이수진은 21일 자신의 SNS에 "꺅! 친구야 고마워. 역쉬 ..좋은 일 있을 때에 축하해주는 마음이 찐찐 우정. 난 언제나 믿었지. 극강의 힘든 고통 뒤엔 반드시 좋은 일이 올거라는거"라는 메시지를 올려놨다. 이와 함께 그는 누군가에게 받은 큰 꽃다발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을 올려놨다.
또 다른 사진에서도 그는 친구의 축하 메시지가 적힌 카드를 인증하며 행복해했다. 특히 카드 안에는 "사랑하는 내친구 수진아 꽃길만 걷자^^ 너무나 축하한다 알지뭔지 ㅎㅎㅎ 항상 널 응원한다"라고 쓰여져 있었고 이에 이수진은 "헿 좋은거구나 시집가는 거…"라고 화답했다.
해당 피드를 접한 네티즌들은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금보다 더 많이 행복하세요", "어머 원장님 결혼하세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이에 이수진은 "네 곧 ♥︎ ㅎㅎ 감사해용"이란 대댓글을 달며 결혼 소식을 확인시켜줬다.
한편 그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사실 저 두번 이혼했어요’란 제목의 동영상을 게재하며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고백한 바 있다. 팬들과 질의 응답하는 해당 영상에서 그는 "사람들이 내가 이혼 한 번 한 줄 안다"고 운을 뗀 뒤, "굳이 밝히고 안 밝히고 이걸 떠나서 가만히 있으면 거짓말 하는 것 같은 느낌. 그냥 얘기하고 싶었던 것 같다"라고 털어놓은 것. 그는 앞서 mbn '동치미'에서도 "한 번이 아닌, 두 번 이혼했다"고 솔직히게 말한 바 있다.
54세의 서울대 출신 치과 의사인 이수진은 몸짱 몸매와 동안 미모로 온라인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은 의사 겸 인플루언서다. 현재 딸과 함께 유튜브에서 일상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