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영화 ‘엘비스’의 주인공 오스틴 버틀러가 유명세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오스틴 버틀러는 28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열린 ‘엘비스’ 라이브 화상 기자회견에서 영화에서 연기한 엘비스 프레슬리의 삶에 공감을 얻은 부분에 대해 “유명세를 얻으면 부차적인 소음도 많이 뒤따른다. 그게 정신을 분산시킬 수 있는데, 순수했던 내 어린 시절을 돌아보면 다른 이와 공감할 수 있는 통로가 될 수 있다. 또한 다른 사람들과 공감하고 외롭지 않게 하는 힘”이라며 “나 역시 배우를 꿈꾸는 어린 시절을 떠올리고 있고 나를 되돌아보는 것이 내 목표다”며 소신 있게 답했다.
그러면서 “나 역시 엘비스 프레슬리와 비슷한 경험을 하고 있다. 이 여정에 따른 관심이 어떠한지 조금이나마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요한 것은 어떻게 중심을 잡고 굳건하게 본질을 유지해나갈지에 대해서다”고 강조했다.
또 삶에 대해 고민을 하는 청춘들에게 “우리는 언젠가 모두 죽는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 엘비스 또한 이 세상에 어떤 발자취를 남기고자 하는 삶이 중요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엘비스’는 트럭을 몰던 무명가수에 불과하던 엘비스(오스틴 버틀러 분)가 스타 메이커 톰 파커(톰 행크스 분)를 만나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 음악과 무대, 그보다 더 뜨거웠던 삶을 그린 이야기다. 7월 13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