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태오가 2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ENA 채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제작발표회 포토타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연출 유인식)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의 대형 로펌 생존기로 박은빈, 강태오, 강기영 등이 열연했다. 29일 첫 공개. 〈사진=ENA 제공〉 김진경 기자 /2022.06.29/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배우 강태오가 캐릭터에 몰입하며 박은빈의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강태오는 29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의 캐릭터인 이준호에 관해 "자기 감정에 솔직한 친구다. 영우를 만나며 묘한 감정을 느끼고, 영우바라기가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준호가 너무 어려웠다. 강태오라는 사람으로서 봤을 때 '준호 같이 스위트하고 센스 있는 모습을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면서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박은빈이 팁도 알려줬다"고 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박은빈(우영우)이 다양한 사건들을 해결하며 진정한 변호사로 성장하는 대형 로펌 생존기를 그린다. 조금은 다른 시선으로 세상의 편견, 부조리에 맞서 나가는 박은빈의 도전을 따뜻하고 유쾌하게 풀어낸다. '낭만닥터 김사부’ ‘배가본드’ ‘자이언트’ 등을 연출한 유인식 감독과 백상예술대상과 청룡영화상 등을 휩쓴 영화 ‘증인’의 문지원 작가가 협업한 작품이다.
박은빈이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천재 신입 변호사 우영우로 분하고, 강태오가 우영우와 교감하며 낯선 감정에 빠져드는 송무팀 직원 이준호를 연기한다. 강기영은 우영우의 멘토이자, 법무법인 한바다의 시니어 변호사 정명석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