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가 LoL 게임머니 가격 인상을 공지한 내용. 세계적인 물가상승 여파가 게임머니에도 미쳤다. 글로벌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유료 재화 ‘RP’ 가격이 오른다.
라이엇게임즈는 6일 “세계적인 물가 상승, 환율 변동, 지역간 가격 형평성 유지, 관련 비용 상승 등을 고려해 8월 20일부터 RP 가격이 인상한다"고 밝혔다.
RP는 LoL 내에서 스킨 등 유료 치장 아이템을 구매할 때 주로 쓰이는 재화로, 유료 결제로 충전할 수 있다.
가격 인상 이후 한국에서 4900원으로 충전할 수 있는 RP는 565RP에서 480RP로 줄어들고, 한 번에 충전할 수 있는 금액도 4900원을 제외하면 모두 오른다.
RP의 충전 효율은 한 번에 많은 금액을 결제할수록 높아지는데, 교환 비율을 고려할 때 적게는 13.6%에서 많게는 19%까지 가격이 인상된다.
한국뿐만 아니라 LoL이 서비스되는 대부분 국가에서 가격이 인상된다.
미국 서버에서는 5달러에 650RP에서 4.99달러에 575RP로 조정되고, 유럽 서버에선 2.5유로당 310RP에서 4.99유로당 575RP로 오르는 등 9.8%가량 RP 가격이 인상된다. 일본 서버에서는 650엔에 650RP에서 610엔당 525RP로 평균 13.8% 오른다.
라이엇게임즈 측은 “연례 가격 검토는 보통 일부 지역에서만 가격 조정으로 이어져 한국은 지난 2020년의 가격 조정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며 “하지만 올해 분석을 진행한 결과 세계적인 차원의 경제 변화가 일어났음을 확인했으며 이에 따라 전 세계의 가격이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가격 인상 시 고려 요인에 대해 “일부 지역에서 한 번의 결제로 1350 RP 챔피언 스킨 또는 1380 RP/TC 결투장 스킨을 획득할 수 없었던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또 “라이엇의 게임에 걸쳐 일관성을 유지하고자 모바일 스토어에서 일반적인 X.99달러로 끝나는 가격 책정 방식에 맞게 실제 통화 가격 대부분을 조정했다”고 했다.
라이엇게임즈는 오는 8월 1일까지 RP 충전시 10% 보너스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