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채널S ‘진격의 할매’는 결방했다. 이날 조민아는 ‘진격의 할매’에 출연해 속마음을 털어놓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혼 소송 중인 조민아 남편 A씨가 ‘진격의 할매’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했고, 제작진은 논의 끝에 휴방을 결정했다. 방송금지가처분 심리는 오는 8일 진행된다.
조민아는 지난 2020년 A씨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한명을 두고 있다. 그는 최근 SNS에 가정 폭력을 암시하는 글을 수차례 남기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지난달 29일 조민아의 법률대리인 법률사무소 로플 박성미 변호사는 로플 공식홈페이지에 “남편과의 이혼을 위한 소송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A씨 측은 일방적 보도에 법적 대응을 예고한 상태다. A씨 측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가족 엄경천 변호사는 지난 4일 “조민아의 주장을 보도한 일부 언론사 등에 대해 보도를 금지하는 사전 처분 신청을 했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