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드림이엔티는 11일 오후 일간스포츠에 “지연수의 거짓 방송 의혹은 일방적인 주장이며 현재 맞고소가 되어 있는 상황이기에 법원 판결이 나와야 구체적인 입장을 취할 수 있다”고 했다.
지난 10일 KBS2 예능프로그램 ‘자본주의학교’ 시청자 게시판에는 지연수의 거짓 방송을 주장하는 글이 게재됐다.
앞서 지연수는 방송을 통해 최근 프로그램 출연료와 광고비 등을 정산해 신용불량자에서 벗어났다며 재창업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런 가운데 네티즌 A씨는 지난 10일 시청자 게시판에 “대한민국의 대표 방송사가 왜 이럴까요?”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A씨는 “지연수에게 2009년부터 2015년까지 금전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었으나, 사실과 다르게 없었던 일을 꾸며내서 특정 기관에 발언하여 사회와 가정에서 엄청난 피해자가 되었다”고 했다.
이어 “현재 억울함을 법에 호소하고 있으며 KBS에서 출연자 검증 없이 방송된다면 또 다른 희생자와 새로운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다. 출연자에 대한 과거 행적에 대한 검증 및 현재 진행 상황에 대한 확인절차 등 프로그램 관계자분들의 현명한 검토를 간곡하게 요청한다”는 글을 적어 내려갔다.
지연수는 2014년 그룹 유키스 출신 일라이와 결혼했으며 2020년 이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으며 4월 첫 방송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시즌2에서 2년 여 만에 다시 만났다. 해당 방송에서 두 사람은 재결합에 서로 다른 입장을 보이며 지난 1일 촬영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