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은 18일 “브라질과 포르투갈에서 활약한 갈레고를 임대로 데려오며 여름 영입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갈레고는 윙포워드부터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 가능한 만능 공격 자원이다. 드리블과 발기술이 좋고 슈팅과 크로스에도 강점이 있는 왼발잡이 공격수로 강원 최전방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갈레고는 최근 2년간 포르투갈 1부리그인 모레이렌세에서 뛰었다. 1997년생의 어린 나이라 소속 팀에서는 많은 기회를 부여받진 못했지만 브라질 상파울루 주 대회에서 12경기 출전, 5골을 기록할 정도로 득점력이 준수하다. 강원FC에서는 갈레고의 잠재력을 높이 사 영입하게 됐다.
갈레고는 “강원FC에 대해 좋은 얘기를 많이 들었고 새로운 무대를 경험하고 싶어 이곳에 오게 됐다. 특히 감독님이 선수 시절부터 아주 훌륭한 분이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같은 공격수로서 많은 걸 배우고 싶다”며 “제 장점인 헌신적인 플레이를 활용해 팀의 목표에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입단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