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웨이브 공개 예정인 오리지널 드라마 ‘위기의 X’가 4일 1차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하며 현실 격공 코미디의 출격을 알렸다.
이 드라마는 희망퇴직, 주식떡락, 집값폭등까지 인생 최대 하락장을 맞은 위기의 ‘a저씨’(권상우 분)가 인생 반등을 위해 영끌 하는 코미디다.
이날 공개된 1차 예고편과 포스터는 ‘a저씨’의 롤러코스터급 인생 격변을 예고한다. 초심자의 행운에 타고난 두뇌 능력을 더해 주식 투자에 성공한 a저씨가 ‘300억’ 희망 회로를 가동시키며 ‘됐다, 됐어!’를 외치지만 행복은 오래가지 않는다. 한순간에 벼락거지 위기에 처한 ‘a저씨’는 한강 다리에 올라 절규한다. 회사에서는 잘리고, 주식은 떡락해 아내 미진(임세미 분)의 주먹을 부르고, 동네 명의 허준(성동일 분)도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드는 거대한 원형탈모의 습격도 이어진다.
‘위기의 X’는 감독, 작가, 배우까지 가히 코미디 전문가들이 뭉쳐있다. 영화 ‘해적2: 도깨비 깃발’, ‘탐정: 더 비기닝’, ‘쩨쩨한 로맨스’ 등을 통해 위트가 돋보이는 연출을 선보인 김정훈 감독과 ‘SNL 코리아’ 시리즈’, ‘연애혁명’, ‘빅 포레스트’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곽경윤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권상우, 임세미, 성동일, 신현수, 박진주 등 연기 고수들이 빚어낼 신들린 코믹 시너지에도 뜨거운 기대가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