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권진영이 안타깝게 아이를 유산한 사연을 고백했다.
권진영은 지난 9일 방송된 TV조선 '기적의 습관'에 출연했다.
이날 권진영은 "사실 작년에 유산을 겪으면서 저도 체중 관리를 하려고 노력 중"이라며 "시험관 시술을 통해 아이를 얻었지만 임신 7주차에 염색체 이상으로 자연유산했다. 유산 후 건강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권진영은 "남편이 건강검진에서 당뇨 전 단계가 나왔다. 저는 가족력이 있어 당뇨가 가장 걱정된다"라며 "과체중이었을 때 고지혈증과 자궁근종이 있었다. 그래서 체중 조절에 특히 신경 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권진영은 남편이 결혼 후 20kg이나 체중이 증가한 사실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