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사람엔터 측은 “이서준은 신선한 마스크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어떤 캐릭터든 자신만의 색으로 완성시켜나가는 무한한 잠재력과 매력을 가진 배우”라며, “연기를 향한 그의 열정과 재능을 다양한 분야에서 펼쳐낼 수 있도록 국내외를 아우르는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이서준은 600만 관객 수를 돌파하며 올여름 최고 흥행작으로 떠오른 ‘한산: 용의 출현’에 출연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왜군 수군 최고사령관 와키자카(변요한 분)의 조카 사헤에로 열연한 그는 강렬하면서도 섬뜩한 눈빛 연기로 러닝타임 내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신스틸러로 자리매김했다.
이서준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전설의 10학번’ 출신으로, 2016년 독립 영화 ‘울보’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이후 영화 ‘미옥’, ‘브이아이피’, ‘물괴’, ‘증인’, ‘사냥의 시간’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두 번은 없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마우스’, ‘우월한 하루’ 등과 연극 ‘#검색하지마’, ‘낙원’, ‘사물의 안타까움성’ 등을 통해 장르와 캐릭터를 불문한 활약으로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