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한양·전주·명지·장안 등 제58회 추계대학축구대회 16강 진출
한양대와 전주대가 추계대학축구대회 16강에 진출했다.
정재권 감독이 이끄는 한양대는 19일 강원도 태백에 위치한 고원1구장에서 열린 세경대와 백두대간기 제58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20강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한양대는 전반 9분 한동민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이어 후반 8분부터 7분 동안 3골을 몰아쳤다. 후반 8분 방수원, 후반 13분 서호성, 후반 15분 함승주가 골을 넣었다. 세경대는 후반 18분 권병진이 만회골을 넣었다.
같은 날 정진혁 감독이 이끄는 전주대는 고원2구장에서 열린 태백산기 제58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20강 경기에서 김해대를 3-1로 꺾었다. 전반 5분 정철웅이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16분엔 이기준이 추가골을 터뜨렸다. 김해대 미드필더 권성현에게 추격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32분 이기준이 쐐기골을 넣었다.
백두대간기 16강에서는 울산대-용인대, 동아대-인천대, 동국대-송호대, 광운대-김천대, 대구예술대-제주국제대, 목포관학대-대신대, 연세대-한일장신대, 한양대-상지대가 맞붙는다. 태백산기 16강에서는 고려대-신성대, 단국대-조선대, 숭실대-홍익대, 전주대-가톨릭관동대, 성균관대-명지대, 아주대-경희대, 광주대-장안대, 동의대-선문대가 만난다.
김영서 기자
◇백두대간기 제58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20강
동아대 2-1 호원대
경일대 0-6 광운대
배재대 0-1 목포과학대
세경대 1-4 한양대
◇태백산기 제58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20강
전주대 3-1 김해대
신성대 2-1 예원예술대
한남대 1-3 단국대
명지대 2-0 중앙대
아주대 3-0 중원대
한국국제대 1-2 장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