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NewJeans), WSG워너비 등 여자 가수들이 멜론 주간차트를 싹쓸이하며 ‘걸 파워’를 과시했다.
23일 멜론에 따르면 뉴진스의 데뷔곡 ‘어텐션’(Attention)이 8월 셋째 주(8월 15일~8월 21일)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지난주까지 5주 연속 멜론 주간차트 1위를 유지했던 WSG워너비 가야G(이보람, 소연, HYNN(박혜원), 정지소)의 ‘그때 그 순간 그대로 (그그그)’는 2위에 안착하며 ‘롱런’하고 있다.
이어 뉴진스의 수록곡 ‘하이프 보이’(Hype boy)는 4계단 상승해 3위에 오르며 ‘슈퍼 루키’임을 입증했다. 소녀시대의 ‘포에버 원’(FOREVER 1)도 무려 12계단 상승하며 9위에 랭크되면서 데뷔 15년차 소녀시대의 식지 않는 저력을 실감케 했다.
이 외에도 WSG워너비 ‘보고싶었어’, 아이브의 ‘러브 다이브’, 있지의 ‘스니커즈’, 트와이스 나연의 ‘팝!’, (여자)아이들의 ‘톰보이’ 등 내로라하는 여성 그룹들이 나란히 멜론 주간차트 4위부터 8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주간차트 상위권에서는 이례적으로 여성 아티스트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데뷔와 함께 폭발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뉴진스부터 장기 흥행 시동을 건 WSG워너비, 아이브, 있지, 나연, (여자)아이들, 국내를 대표하는 장수 걸그룹 소녀시대까지 여성 가수들의 인기 열풍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점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