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뿐 아니라 게임 등으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넷플릭스가 신작 모바일 게임 ‘헤즈 업: 스피드 퀴즈’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헤즈 업은 휴대전화 스크린을 이마 위에 바깥 쪽을 향하게 두고, 스크린에 표시된 키워드를 상대의 설명에 따라 60초 이내에 맞추는 퀴즈 게임이다.
미국의 유명 TV 토크쇼 ‘엘렌 드제너러스 쇼’를 통해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회사 측은 “엘렌 디지털 벤처스와의 협업을 통해 넷플릭스 모바일 게임으로 재탄생한 ‘헤즈 업: 스피드 퀴즈’는 넷플릭스 콘텐츠를 테마로 퀴즈가 구성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헤즈 업: 스피드 퀴즈’는 총 28개의 테마를 갖춘 카드 덱으로 구성됐다. 해당 테마는 ‘오징어 게임’, ‘브리저튼’, ‘기묘한 이야기’ 등 넷플릭스 인기작을 포함하며, 소셜 채널과 코미디, 범죄물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확인할 수 있다. 게임의 테마는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될 계획이다.
이번 모바일 퀴즈 게임은 영어와 스페인어를 시작으로, 한국어와 일본어, 포르투갈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등 총 15개의 언어로 제공된다.
또 게임 진행과 동시에 휴대전화 카메라를 통해 게임 참여자들의 모습을 촬영할 수 있으며, 이를 인스타그램 및 틱톡, 왓츠앱과 같은 소셜 미디어 앱에도 공유할 수 있다.
넷플릭스 회원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말부터 현재까지 총 27종의 게임을 선보였으며, 올해 말에는 약 50건까지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넷플릭스 측은 “영상 콘텐츠는 물론 게임까지 장르를 뛰어넘어 연결되는 새로운 차원의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