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이브닝 스탠다드를 비롯한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안토니는 다음 주 이적 시장 문이 닫히기 전 맨유 이적을 완료할 수 있게 공개적으로 간청했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의 아약스 사령탑 시절 애제자였던 안토니는 꾸준히 맨유 이적설이 떠돌았다. 하지만 아약스가 높은 몸값을 설정하면서 이적 가능성에 물음표가 찍혔다. 아약스는 현재 안토니에 대한 맨유의 9000만 유로(1204억원)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토니는 "나를 방출해달라고 하는 게 아니다. 아약스가 에레디비시(네덜란드리그) 선수의 최고 이적료를 받고 팔도록 요청하는 거"라며 맨유의 제안을 수락해달라는 뉘앙스의 말을 했다. 그가 맨유 유니폼을 입을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데일리메일은 아약스가 저스틴 클루이베르트(AS 로마) 안와르 엘 가지(아스톤빌라)를 비롯한 안토니 대체 자원 영입에 진척이 없다고 전했다. 아약스의 의사와 상관없이 이미 안토니는 맨유와 5년 계약에 합의했고 영국 체셔 지역에 집을 알아보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2020년 7월 브라질 상파울루를 떠나 아약스 유니폼을 입은 안토니는 단숨에 팀의 주축 선수로 도약했다. 지난해 리그 23경기에 출전해 8골 4도움을 기록했다. 맨유를 비롯한 빅클럽의 영입 타깃이 됐지만, 아약스와 계약이 2025년 6월까지여서 구단 동의 없이 이적이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