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다니엘 헤니, 유해진, 임윤아, 진선규, 현빈(왼쪽부터)이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공조2: 인터내셔날’은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다. 오는 9월 7일 개봉.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 2022.08.30.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의 사전 예매량이 심상치 않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영화 ‘육사오’는 3만 673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 117만 1513명이다.
이런 가운데 7일 개봉을 앞둔 ‘공조2: 인터내셔날’이 6일 오전 8시 30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에서 60.5%를 기록하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사전 예매 관객 수는 17만 567명에 달한다. 이 같은 흐름이면 박스오피스 왕좌가 바뀔 것으로 점쳐진다.
‘공조2: 인터내셔날’은 남한으로 숨어든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한국, 북한의 형사와 미국 FBI 요원이 삼각 공조를 하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전편인 ‘공조’는 지난 2017년 개봉해 78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