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재가 tvN 새 드라마 ‘슈룹’ 출연을 확정했다.
김영재는 내달 첫 방송을 앞둔 ‘슈룹’에서 종실 자제의 교육을 맡은 관원 민승윤을 연기한다.
‘슈룹’은 우산을 뜻하는 옛말로 사고뭉치 왕자들을 위해 치열한 왕실 교육 전쟁에 뛰어드는 중전의 파란만장 궁중 분투기를 그린다. 조선 1% 로열패밀리의 특별한 왕실 교육과 궁중 엄마들의 뜨거운 교육열을 그리며 공감 짙은 감동의 이야기를 전할 것을 예고했다.
김영재가 연기는 민승윤은 공명정대하고 원칙을 중시하는 인물. 김영재는 직설적으로 바른말을 잘하지만, 뒤끝은 없는 민승윤으로 분해 치열한 왕실 교육 전쟁 속에서 김혜수, 김해숙, 최원영 등의 인물과 호흡을 맞추며 극에 활력을 더할 활약을 보여줄 전망이다.
김영재는 앞서 tvN ‘하이클래스’, JTBC ‘공작도시’ 등의 작품을 통해 댄디한 꽃중년의 매력을 발산하며 시선을 모았다. 스마트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캐릭터를 맞춤옷과 같이 소화하며 극에 긴장을 더하기도 하고 묵직한 무게감과 함께 중심을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영재가 출연하는 ‘슈룹’은 내달 시청자들과 만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