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페르소나스페이스, 갤럭시코퍼레이션 제공 고(故) 김성재의 모친인 육미영 여사가 아바타로 다시 태어난 아들을 본 소감을 공개했다.
육미영 여사는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구름아래소극장에서 열린 ‘고 김성재 아바타 간담회’ 현장에서 아바타로 인사를 하는 아들의 영상을 본 뒤 “너무 놀라운 세계에 내가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다. 너무 감동적”이라고 말했다.
육 여사는 “아바타가 된 아들이 무엇을 하길 원하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성재가 너무 갑자기 이 세상을 떠났기 때문에 자기가 정말 하고 싶었던 꿈이 많았는데 하나도 못 했다”면서 “그 꿈을 이렇게라도 다 펼쳤으면 좋겠다. 그래서 살아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나눠주며 살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고 김성재의 아바타는 다음 달 TV조선에서 방송되는 인공지능(AI) 음악 프로그램 ‘아바드림’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