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성능에 가성비까지 보장하는 30만원대의 저렴한 스마트워치를 내놨다.
애플은 8일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열린 행사에서 '애플워치SE'를 공개했다.
신제품은 활동 추적·심박수 측정 및 알림·긴급 구조 요청은 물론 새롭게 도입한 충돌 감지 기능까지 애플 스마트워치의 핵심 기능을 뒷받침한다.
상위 모델인 '애플워치 시리즈8'과 동일한 듀얼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나일론 복합 소재로 가벼운 것도 특징이다.
'워치OS 9' 운영체제로 작동해 나침반 앱과 피트니스·웰빙 기능을 누릴 수 있다. 44㎜ 및 40㎜ 알루미늄 케이스로 제작했으며 미드나이트·스타라이트·실버 색상 중 선택할 수 있다. 모든 밴드와 호환된다.
입문자를 비롯해 소중한 사람을 위한 선물로 적합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애플워치SE의 가격은 35만9000원부터다. 이날부터 호주·캐나다·프랑스·독일·인도·일본·영국·미국 등 40개 이상의 국가에서 주문할 수 있다. 매장 판매는 오는 16일부터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