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하가 해외 프리미엄 매거진 ‘핀 프레스티지’(PIN Prestige)의 커버를 장식했다.
8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김민하의 ‘핀 프레스티지’ 화보 및 인터뷰를 공개했다. 앞서 미국 유명 엔터테인먼트 매거진 ‘데드라인’(DEADLINE)의 특집호 커버를 맡은 그가 이번에는 해외 프리미엄 매거진 ‘핀 프레스티지’의 표지 모델로 선정된 것.
김민하는 아시아 2개국(싱가폴, 말레이시아) 커버로 발간되는 이번 화보에서 특유의 카리스마를 자랑했다. 단단한 눈빛, 자연스러운 포즈로 독보적인 아우라를 발산한 것. 김민하는 몽환적이면서도 감각적인 무드로 수많은 A컷을 완성시키며 현장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첫 주연 데뷔작 Apple TV+ ‘파친코’의 젊은 선자 역으로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그는 화보와 함께 공개된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연기했던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김민하는 “선자와 공통점이 하나 있다. 겉보기에 유약해 보이지만 사실상 심지가 굳센 편이다. 이런 내면을 예전에는 의식하지 못했지만 선자 역할을 분석하고 연기하게 되면서 새롭게 발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힘든 순간마다 실패를 받아들이고 넘어져도 빨리 일어서려고 한다는 그는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을 때 힘들다는 걸 받아들이지 않으면 더 어렵다. 내가 처한 곤경을 받아들이고 적극적으로 해결 방법을 찾는다. 그런 깨달음을 얻은 것이 배우의 길을 걷어오는 동안 발전과 성장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민하는 매력적인 마스크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단숨에 글로벌 스타로 발돋움하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국제 문화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친 아시아, 태평양인들을 주목하는 A100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는 데 이어 프렌치 메종 로저 비비에(Roger Vivier)의 한국 앰버서더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민하가 커버를 맡은 ‘핀 프레스티지’ 9월호 화보와 인터뷰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