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배우 이정재가 ‘스타워즈’의 새 시리즈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9일(한국시간) 다수의 미국 연예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정재는 스타워즈 시리즈 ‘어콜라이트’(The Acolyte)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그가 맡을 배역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
‘어콜라이트’는 지난 1999년 개봉한 ‘스타워즈: 에피소드 1’의 극 중 배경보다 100년 전을 거슬러 올라간 시대를 다룬 작품. 공화국 전성기가 끝나갈 무렵을 배경으로 은하계의 어두운 비밀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이정재는 지난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으로 흥행을 이끌며 글로벌 스타로 발돋움했다. ‘오징어 게임’은 46일 연속 넷플릭스 전 세계 1위를 유지하며 넷플릭스 사상 최장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정재는 극 중 성기훈 역을 맡아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 미국배우조합상 시상식 등에서 상을 휩쓸었다.
그는 올해 초 미국 최대 규모 엔터테인먼트 및 스포츠 에이전시 CAA와 계약을 맺고 세계 무대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