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예솔은 SBS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에서 수백만 인스타 팔로어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나강남의 여자친구 지한슬을 연기하고 있다. 귀여운 얼굴과는 다르게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을 가진 캐릭터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소화하며 안방극장에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첫 등장부터 수영복 차림으로 눈길을 사로잡은 진예솔은 수백만 인스타 팔로어들의 관심을 받는 인플루언서지만 남자친구의 사랑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행동도 서슴지 않는 ‘불도저’같은 지한슬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했다.
네온 웹툰의 요주인물 한슬은 마감 때문에 자신에게 소홀한 남자친구에게 화가 나 돌연 자취를 감춰 긴장감을 더했지만, 자신을 찾으러 온 마음(김세정 분) 덕분에 위기 상황에서 벗어나게 됐다. 좌충우돌 에피소드가 있고 난 후, 한슬은 마음에게 ‘우리 만두’라는 애칭까지 부르며 애정을 드러내는 등 통통 튀는 매력을 뽐냈다.
또 진예솔은 특급 케미스트리로 극의 재미를 한껏 높였다. 지난 9일 방송에서 웹툰 편집부가 사활을 걸고 진행하는 ‘100일 프로젝트’에서 한슬의 빛나는 활약으로 네온 웹툰 팀 마음과 지형(최다니엘 분)은 위기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이어 갑작스러운 임신 소식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 한슬은 남자친구에게 자신을 두고 더 이상 바쁜 일을 만들지 않겠다는 약속까지 얻어내며 사랑과 의리 두 가지 모두를 지켜내 훈훈함을 더했다.
진예솔은 때로는 불도저 같은 과감한 행동으로 보는 이들을 당황스럽게 하지만 남자친구의 관심을 얻기 위해 웹툰 캐릭터까지 질투하는 귀여운 모습을, 때로는 누구보다 끈끈한 의리를 과시하며 든든한 모습을 보이는 등 더욱 깊어진 연기력으로 캐릭터를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