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경수는 9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청춘MT’에서 뚜렷한 ‘본캐 매력’으로 예능 텐션에 시동을 걸었다.
류경수는 추억이 담긴 이태원에서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멤버들을 만나 연합 MT를 떠났다. 처음 경험하는 야외 예능에 낯을 가리는가 하면, 연달아 넘어질 뻔해 예능 원석의 가능성을 확인시켰다. 게다가 멤버 찾기 미션 후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이동한 식당에서 흰 셔츠를 사수하기 위해 앞치마를 목 끝까지 둘러 의외의 귀여움으로 미소를 자아냈다.
베이스캠프로 떠나는 차의 운전대를 잡은 류경수는 “방송에서 운전하는 것이 처음”이라며 떨려 하는 모습과 동시에 경로를 이탈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윽고 베이스캠프에 도착하자 다른 드라마 팀과 만나자 수줍음이 극에 달해 오히려 진솔한 면모를 보여줬다.
그런가 하면 다른 드라마 팀과 섞인 ‘날우초반’ 멤버로 저녁 식사 메뉴를 건 게임에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임했다. 특히 모두가 정답을 못 찾고 헤맬 때 아이디어를 떠올리며 승리의 1등 공신으로 활약했다.
이렇듯 류경수는 ‘이태원 클라쓰’ 속 최승권의 모습을 잊게 만드는 반전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수줍음과 재치를 오가는 신선한 예능 텐션으로 안방극장의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