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KBS WORLD ‘우리집 상전’ 3~4화에서는 가수 윤지성, 그룹 위너 이승훈, 예린이 각자 상전들과의 특별한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지성은 친동생과 함께 ‘베로ZONE’ 꾸미기에 나섰다. 두 사람은 새로 산 행거에 베로의 옷을 정리하며 과거를 회상했고, 거침없는 팔불출 멘트와 쉴 틈 없는 애정 표현으로 베로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또한 윤지성은 18년을 함께 했던 반려견을 떠나보낸 뒤 유기견 센터에서 베로를 만났을 때를 떠올리며 “눈물 날 것 같다. 베로가 나한테 너무 준 게 많다. 평생 데리고 살 것”이라며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의 뭉클함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승훈은 오뜨의 속마음을 알아보기 위해 펫 타로를 봤다. 오뜨가 뽑은 카드는 여왕의 성배. 타로 마스터는 “본인이 대접받길 원한다. 나를 보호하는 부모가 늘었으면 좋겠다는 의미도 있다”고 해석하며 이승훈에게 연애를 권유해 웃음을 안겼다.
예린은 간 수술을 받은 해피의 건강을 위해 펫 푸드 만들기에 나섰다. 예린은 해피가 좋아하는 오리고기와 토마토를 넣은 오므라이스와 블루베리 라떼를 완성, 해피가 먹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은 그는 “해피가 먹는 모습을 보는데 내가 다 배불렀다. 너무 행복했다”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우리집 상전’은 KBS WORLD에서 토요일 오후 11시 5분에, seezn(시즌)에서 일요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