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은은 15일 오후 티빙 ‘개미가 타고 있어요’ 종영을 앞두고 서울시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주식은 딱 한 번 해봤는데 수익률은 많이 아프다”고 고백했다.
한지은은 ‘개미가 타고 있어요’에서 주식으로 인생역전을 노리는 유미서 역을 유쾌하게 그려내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한지은은 거침없으면서도 잔망스러운 매력으로 코믹 연기에도 재능이 있음을 증명했다.
“주식은 딱 한 번 해봤는데 지금은 안 한다”며 입을 연 한지은은 “수익률은 많이 아프다. 그건 그대로 두고 아예 손도 안 대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주식의 상태를 묻자 “가장 많이 아팠을 때보다 조금 회복했더라. 원점이 될 거라는 기대는 없다”며 웃었다.
드라마를 촬영하며 다시 주식을 할 생각이 생겼냐는 질문에는 “다시 하고 싶다는 생각은 안 들었다”고 답했다. 그는 “미서와 똑같이 고급 정보를 듣고 주식을 시작했다. 나도 ‘일단 500만 태워봐’라는 말을 똑같이 들었다. 그런 부분에 과감한 사람이 아닌 것 같아 다시 하고 싶다는 생각은 안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준(이주원 분) 회장님이 주식에 투자할 때는 관심 종목부터 하라고 한 게 제일 와 닿았다. 관심 있는 분야여야 공부하는 데 있어 재미있을 것 같다. 공부를 열심히 해서 올바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