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국대' 13인이 '핸드볼팀' 8인과 '변형 피구'에 돌입해 또 한번 거대한 산을 넘는다.
채널A '강철볼-피구전쟁'측은 20일 네이버TV 등을 통해 "진짜 장난 아니다. 최강 핸드볼 팀과 함께 하는 13 대 8 '변형피구'!"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올려놔, '강철볼' 팬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다.
이와 함께 제작진은 "국내 최강 핸드볼 팀과 함께 하는 고강도 훈련! 핸드볼 크기의 피구공으로 하는 변형피구..강철국대 13명 vs 핸드볼 팀 8명, 핸드볼팀의 캐치하기에는 너무 빠른 공, 과연 대결 결과는?"이라는 설명을 덧붙여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어 해당 영상에는 국내 최강 실업 핸드볼팀과 ‘변형 피구’ 경기를 치르는 '강철국대' 13인의 비장한 모습이 담겨 있었다. 앞서 마산무학여고 피구부와 첫 번째 평가전을 치르며 현실적인 전력을 점검한 ‘강철국대’ 팀은 다음 훈련을 위해 경기장으로 이동하는데, 이들의 상대로는 대한민국 핸드볼계 ‘레전드’ 윤경신 감독이 이끄는 실업팀이자 리그 ‘7연패’를 기록한 두산 핸드볼 선수들이 등장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다.
특히 이날의 경기 방식은 핸드볼 공 크기의 피구공으로 진행하는 ‘변형 피구’였다. MC 김성주는 "전력의 차이를 고려해 13:8로 경기를 진행한다"라고 설명한 뒤 점프볼로 경기를 속행한다. ‘강철국대’가 유리한 상황에서 경기가 시작되지만, 막상 게임이 시작되자 현역 핸드볼 선수들의 ‘풀 파워’ 던지기와 정신없는 속공으로 인해 시작부터 탈락자가 우수수 쏟아진다.
급기야 강철국대 13인은 “와, 이거 어떡해?”라며 ‘혼비백산’해 위기감을 고조시킨다. 과연 강철국대가 무학여고와의 경기를 토대로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두번째 평가전에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