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의 승희, 미미, 유빈이 20일 첫 방송하는 SBS FiL ‘아이돌 사생대회’에서 치킨 100마리 기부를 위한 안무 일심동체 게임을 진행한다.
이들은 ‘아이돌 사생대회’ 1회 촬영에서 직접 그린 그림의 경매 수익과 더불어 치킨 100마리를 기부할 수 있는 게임을 제작진으로부터 제안받았다.
오마이걸은 노래 제목을 보고 포인트 안무를 동시에 취해 전원 동작이 일치해야 성공하는 안무 일심동체 게임에 나선다. 총 5라운드를 진행 모든 라운드를 성공하면 치킨 100마리를 기부하게 된다.
오마이걸은 치킨 20마리가 걸린 1라운드 ‘던던댄스’는 가뿐하게 성공한다. 음악이 흘러나오자 승희는 "춤까지 춰, 우리? 출연료 얼마 받아?"라고 장난스레 불평하면서도 몸은 자연스럽게 움직이며 자동반사 댄스를 선보여 웃음을 안긴다.
기쁨도 잠시, 이어진 라운드에서 승희와 미미가 연달아 실패하자 유빈은 "언니들 때문에 미쳐버려!"라며 분노의 샤우팅을 해 다시 한 번 폭소케 한다. “치킨 40마리가 날아갔다”는 유빈의 말에 승희는 “잘가”라며 쿨한 모습으로 또 한번 유빈의 분노를 유발한다.
“제발 쉬운 거 달라”며 집중력을 끌어올린 오마이걸이 게임에 성공해 치킨 100마리를 기부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아이돌 사생대회’는 아이돌 4팀이 기발한 상상력을 동원, 하나의 작품을 완성해 미술을 통해 진정한 ‘아티스트‛로 발돋움 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아이돌 그룹은 갤러리 K의 전속 작가와 미팅을 통해 아이디어를 모은 후 작품을 완성하게 된다. 아이돌들이 그린 그림은 갤러리K 남산점에서 전시되며 경매를 진행해 판매 수익은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20일 오후 5시 SBS FiL에서 첫 방송되며 이날 오후 7시 30분 SBS 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