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소재, 장르, 문법을 제시한 신개념 무비 시리즈 ‘없는 영화’의 신작 ‘어른’ 4부작 시리즈가 조회 수 900만 뷰(9월 22일 기준)를 넘어서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유튜브 채널 진용진에서 선보이고 있는 ‘없는 영화’는 진용진이 직접 시나리오 작업부터 연출, 편집까지 참여하고 있는 작품이다. 학교폭력, 파벌 싸움, 인종 차별과 외국인 범죄, 사이버 렉카, 인터넷 도박 등 현실의 문제들을 날카로운 시선으로 담아낸 것은 물론 진용진 특유의 위트가 더해져 MZ세대들에게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어른’ 시리즈는 인터넷 방송 세계에 눈을 뜬 후 깊게 빠져든 평범한 남성 민철과 신입 BJ 지윤의 이야기를 담았다.
재력만 있으면 원하는 것을 모두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민철은 막 인터넷 방송을 시작한 지윤을 후원하는 것은 물론 잘나가는 BJ의 방송에 출연할 기회를 만들어주며 그를 물심양면 돕는다. 자신이 성공한다면 지윤과의 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 민철은 직접 BJ 세계에 뛰어들게 되고 나날이 발전하는 방송 스킬과 자극적인 콘텐츠로 큰 성공을 거두게 된다. 하지만 성공할수록 씁쓸함을 느끼게 된 민철은지윤과 점점 거리감이 생기는 데 이어 자신만의 소소한 행복을 찾은 지윤을 보며 생각에 잠긴다.
‘어른’은 새로운 문화 트렌드가 된 인터넷 방송 BJ의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보여줄 뿐만 아니라 인간관계의 본질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끔 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연기와 진용진의 감각적인 연출력, 탄탄한 시나리오가 더해져 ‘없는 영화’가 공개되길 손꼽아 기다리는 시청자들이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