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27일 이성욱을 포함한 ‘선데이리그’ 배우들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카메룬의 A매치 평가전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경기 전 서울월드컵경기장 내 풋볼팬타지움에서팬 사인회를 진행한 뒤 경기를 관람하며 한국 대표팀을 응원할 예정이다.
이성욱은 지난 21일 진행된 ‘선데이리그’ 언론시사회에서 평소 축구 국가대표 경기를 재밌게 봤다고 밝힌 바 있다. 오는 10월 5일 개봉하는 ‘선데이리그’는 인생 막장 일보 직전인 축구 코치 준일과 축구에 대한 열정만큼은 프리미어리거인 철수 축구단의 풋풋한 성장과 살벌한 도전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이성욱은 게으른 코칭 때문에 해고 직전인 축구 코치이자 곧 이혼까지 당할 기세인 철부지 중년 준일 역을 맡아 현실감 넘치는 생활 밀착형 연기를 선보일 전망이다.
이성욱은 최근 개봉한 영화 ‘늑대사냥’을 비롯한 넷플릭스 시리즈 ‘고요의 바다’, 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등 브라운관, 스크린, OTT를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