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숙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자를 왜 언팔했어요?"라는 질문을 받고 영자와 SNS 친구 관계를 끊은 이유에 대해 솔직하게 댓글로 달아 눈길을 끌었다. 댓글에서 그는 "입에 담기 싫다"라고 선을 그었지만, 또 다른 네티즌이 "한쪽 말만 듣고 공개 저격하는 건 경솔한 것 아니냐?"라고 지적하자 다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정숙은 "제 기준에서 아니다 싶으니까 그렇게 행동한 것"이라며 "우리가 애도 아니고, 옥순과 (영자의 동반 필리핀 골프) 여행과 전혀 관련이 없다"라고 못박았다.
이는 최근 옥순과 영자가 필리핀 클락으로 남성 2명과 동반 골프 여행을 다녀와 화제가 된 데서 비롯된 구설이다. 당시 두 사람은 현지서 비키니를 입고 수영복 파티를 하고 남성들과 골프를 즐기는 모습을 SNS에 올려 뜨거운 화제가 됐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이 "영자 남자친구인 영식이 이를 보고도 괜찮을까?", "영자-영식이 헤어진 것 같다" 등의 우려를 하면서, '나는 솔로' 다른 출연자들과의 관계도 틀어진 것 같다고 추측했다.
실제로 최근 정숙은 영자의 인스타그램 팔로우를 끊으면서 관계가 소원해졌음을 알렸다. 하지만 이에 대해 정숙은 '골프 여행'과 상관없이 다른 일로 영자와 교류를 끊은 것임을 명확히 알렸다. 현재 정숙이 네티즌과 설전을 벌인 댓글은 삭제된 상황이다.
그럼에도 네티즌들은 정숙-옥순-영자-영식 등의 관계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심지어 7기 정숙이 9기 영식에게 위로성 편지와 함께 책을 선물한 것을 두고서도, 영식이 영자와 헤어져서 힘든 데다 이번 골프 여행으로 구설에 오르내려서 네티즌들의 입방아에 오른 것에 대해 위로하려고 한 것 아니냐는 말들이 나오고 있다.
끈끈한 것 같았던 9기 친분에 이상 기류가 발생한 것에 대해 네티즌들은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