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뉴 렉스턴 스포츠, 영국서 '최고의 픽업' 선정
쌍용자동차의 픽업트럭 뉴 렉스턴 스포츠(수출명 무쏘)가 영국 자동차 전문지 카바이어로부터 2023년 '최고의 픽업'으로 선정됐다.
12일 쌍용차에 따르면 카바이어는 자동차에 관한 세부 평가와 시승 등으로 구매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매체로, 뉴 렉스턴 스포츠를 "강력한 사륜구동 파워트레인과 화물 탑재 능력은 물론 넓고 실용적인 공간을 갖춘 픽업"으로 평가했다.
뉴 렉스턴 스포츠는 지난 1월 유럽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영국 자동차 전문지 '왓 카'가 주관한 '2022 올해의 차 어워즈'에서 '최고의 적재능력 픽업' 부문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에 힘입어 수출도 증가세다. 지난 5월 4000대를 돌파하며 6년 만에 월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9월 누계 기준으론 전년 대비 49.3% 증가했다.
수입 전기차 판매 1위, 폭스바겐 ID.4 폭스바겐코리아의 전기차 ID.4가 수입 전기차 판매 1위에 올랐다.
12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폭스바겐 ID.4는 지난달 수입 전기차 중 최다인 총 667대가 판매됐다. 수입 전기차 1위에 해당한다. 지난달 15일 국내 공식 출시된 지 약 2주 만의 성과다.
ID.4는 9월 전체 수입차 판매 순위에서도 BMW 520(926대), 메르세데스 벤츠 E 250(867대)에 이어 3위에 올랐다.
ID.4는 폭스바겐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 기반으로 탄생한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SUV다. 82kWh의 고전압 배터리를 적용해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405㎞를 주행할 수 있다. 가격은 5490만원으로 책정돼 전기차 보조금 100%를 받는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