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전기 트럭·버스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브랜드 출시에 따라 2020년 출시한 전기버스 전용 타이어 AU06의 제품명을 스마트 아이온 AU06+로 바꿨다.
스마트 아이온 AU06+는 전기 버스 특성에 맞춰 타이어 수명과 응답성과 토크(회전력) 대응과 고하중 지지 능력을 개선한 전기 상용차 전용 제품이다.
소음에 최적화된 패턴 디자인을 적용해 소음 발생도 줄였다. 사이드월(타이어 측면부)에는 전기버스의 공기역학 측면을 고려해 디자인을 반영했으며, 쿨링 시스템으로 열 방출 효율을 강화시켰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출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기 트럭·버스 전용 타이어 포트폴리오 구축에 나선다. 도심 교통 및 운송 중심 ‘아이온 시티(iON CITY)’와 중장거리 운송 중심의 ‘아이온 플렉스(iON FLEX)’를 개발, 전기 트럭·버스 전용 타이어를 빠른 속도로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이들 상품은 유럽 시장 진출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