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기자회 3분기 야구기자상 수상자로 유병민 SBS 기자와 이정인 한국스포츠경제 기자가 선정됐다.
한국야구기자회는 17일 오전 2022년 3분기 야구기자상 수상작(보도 부문 1건·기획 부문 1건)을 발표했다.
분기별 야구기자상은 기자회 소속 150여 명이 취재, 보도한 기사를 대상으로 우수 기사를 선정해 시상한다. 야구기자회는 총 33개 회원사로부터 올해 3분기(7월 1∼9월 30일) 야구기자상 후보작을 추천받았고, 보도 부문 3건과 기획 부문 1건이 접수됐다. 야구기자상 심사위원회는 14∼15일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6명의 심사위원이 참가했다.
보도 부문에서는 SBS 유병민 기자의 ‘[단독] 심준석, 미국 무대 도전 결정…KBO 드래프트 미신청’(8월 16일·방송) 기사가 선정됐다. 유병민 기자는 올해 신인 드래프트를 앞두고 야구계 최대 관심사였던 심준석의 드래프트 불참 사실을 8월 16일 밤 가장 먼저 확인해 보도,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얻었다.
기획 부문에서는 한국스포츠경제의 이정인 기자의 ‘섬마을 야구소년들 폐교, 위기 날린 외인구단 덕적도의 희망이 되다’(7월 21∼25일·지면) 기사가 뽑혔다. 인천 옹진군의 덕적도에 있는 유일한 고등학교인 덕적고의 흥미로운 창단 이야기를 3개의 기획 시리즈를 통해 감동적으로 잘 전달했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한편, 3분기 야구기자상은 시상식은 오는 26일(수요일) 오후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 7층 브리핑룸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