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자백’ 언론시사회가 18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시사 후 이어진 기자간담회에는 윤종석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소지섭, 김윤진, 나나가 참석했다.
‘자백’은 밀실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유망한 사업가와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승률 100% 변호사가 숨겨진 사건의 조각을 맞춰나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2017년 국내 개봉한 스페인 영화 ‘인비저블 게스트’(The Invisible Guest)를 리메이크했다.
소지섭은 “원작에 대한 큰 틀을 가지고 가지만 세세한 내용이나 후반 반전이 많이 바뀌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원작에 대한 부담감도 있었지만, 반대로 원작을 신경 쓰지 않고 캐릭터에 대한 새로운 접근에 신경 쓰려고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