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러쉬는 지난 2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개념 드라이브 토크쇼 ‘블랙복스’(BLACKVOX) 4회를 공개했다.
이날 크러쉬를 찾아온 네 번째 손님은 세븐틴의 호시였다. 크러쉬가 세븐틴의 ‘스냅슛’(Snap Shoot) 무대에서 ‘러시 아워’(Rush Hour) 포인트 안무를 췄던 호시에게 직접 연락해 ‘블랙복스’에 초대한 것. 호시는 “형에게 DM을 받고 성공한 느낌이 들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호시는 크러쉬의 신곡을 들은 소감으로 “갖고 싶었다. 나에게는 올해의 노래”라고 말했고, 크러쉬는 호시의 ‘스파이더’(Spider)를 언급하며 그의 작업 방식을 물었다. 호시는 머릿속으로 무대를 그리며 “느낌에 중점을 둬 표현한다”고 답했다.
크러쉬와 호시의 협업도 성사됐다. 호시는 “어떤 뮤지션을 프로듀싱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크러쉬의 말에 “안달 나 있다. 가수로서 더 해보고 싶은 목마름이 있다. 새로운 내 모습을 발견하고 싶다”며 화색을 보였다.
끝으로 호시는 “나올 수 있어 영광이다. 멤버들한테도 자랑했다”고 출연 소감을 밝히며 캐럿(팬덤)에게는 “월드 투어 중이라 공백기가 생겼는데 크러쉬 형 덕분에 팬들을 볼 수 있게 됐다. 멋진 작업 해보겠다”고 했다. 크러쉬 또한 콘서트를 암시해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크러쉬는 지난달 22일 새 싱글 ‘러시 아워’를 발매하고, 각종 방송 및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