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속 하정우는 다양한 스타일로 색다른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그는 가죽 코트와 수트 등 포멀한 의상뿐 아니라 트렌디한 의상도 소화해 인생 화보를 완성했다.
또 다른 이미지에서 하정우는 가을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룩을 입고 특유의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다. 하정우는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의 마지막 장면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강인구는 전요한이 준 ‘이 공이 정말 진짜인가’, ‘설마 진짜 나를 믿었었나. 그렇게 의심 많고 부하도 스스럼없이 죽이는 사람이’라는 생각에 잠겼을 것”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하정우는 영화 ‘보스턴 1947’과 ‘야행’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피랍’의 촬영도 최근에 마무리했다.
하정우는 작품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기준을 “사람”으로 꼽으며 “만드는 사람에 따라 얼마든지 작품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또 “영화인으로 더 성장하기 위해 모든 작품을 소중히 찍으며, 그 과정을 통해 자신의 연기와 표현이 더 깊어지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