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정기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내년 정기회의 일정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금통위 중 금리를 결정하는 통화정책방향 결정 회의는 8번이다. 첫 회의는 내년 1월 13일 열리며, 이후 2월 23일, 4월 13일, 5월 25일, 7월 13일, 8월 24일, 10월 19일, 11월 30일 차례로 통화정책방향 결정 회의가 개최된다.
통화정책방향 결정 회의가 열리지 않는 달인 3월, 6월, 9월, 12월에는 금융안정회의가 열리게 된다.
통화정책방향 결정 회의, 금융안정회의 의사록은 종전과 같이 회의 2주 경과 후 첫 화요일에 공개된다.
다만 내년 3월, 6월, 9월 금융안정회의 의사록은 각각 4월, 7월, 10월 통화정책방향 결정 회의 직전에 공개되는 점을 고려해 일정을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