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될 KBS2 수목드라마 ‘진검승부’ 9회에서는 도경수와 연준석이 바람이 세차게 불어오는 바다 위 모터보트를 타고 있는 어딘가로 향하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선글라스를 낀 진정(도경수 분)과 이철기(연준석 분)가 모터보트 뱃머리에 우뚝 서 있는 장면. 두 사람은 바닷바람에 머리가 흩날리는 것도 개의치 않고 당당한 포스를 드리운 채 전방을 주의 깊게 응시한다.
과연 불량 검사 진정이 육지를 벗어나 바다로 향하면서까지 만나러 간 사람은 누구일지, 진정이 매진하고 있는 수사는 어떤 것일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도경수와 연준석의 모터보트 탑승 장면 촬영은 배우와 스태프들 간의 단단한 팀워크로 완성됐다. 특히 바다 위에서 진행되는 촬영인 만큼 안전적인 부분 등 여러 가지 요소들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마친 끝에 촬영이 시작됐다. 도경수와 연준석 역시 흐트러짐 없이 몰입을 이어가며 완성도 높은 장면을 만들어냈다.
제작진은 “도경수와 연준석이 검사와 수사관의 굳건하고 끈끈한 ‘강철 케미’를 다시 한 번 증명할 것”이라며 “세상을 망가뜨리는 악의 무리들을 향한 묵직한 한 방을 날리게 될 9회를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