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가장 만족스럽다”고 자신한 영화 ‘본즈 앤 올’이 이달 국내 극장을 찾아온다.
오는 30일 국내 개봉을 앞둔 ‘본즈 앤 올’은 평범한 삶과는 거리가 멀었던 소녀 매런이 자신과 닮은 소년 리를 만나 예상치 못한 위협들과 마주치며 첫사랑을 통해 정체성을 찾아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공포 로맨스다. ‘뼈와 모든 것’을 뜻하는 제목이 암시하듯 파격적인 소재에 시린 러브 스토리를 그린다.
티모시 샬라메는 이번 영화에서 반항적인 모습과 달리 사랑에 아픔을 가진 소년 리 캐릭터를 통해 첫사랑의 아픔과 순수함, 도발적이고 탐미적인 연기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그는 ‘본즈 앤 올’을 두고 “이제까지 연기한 캐릭터와는 가장 달라서 어려웠지만 또 가장 편하게 연기했고 만족스러운 연기를 펼쳤다”는 소감도 남겼다. 영화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으로 확정되면서 팬들을 더욱 들썩이게 하고 있다.
특히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이후 티모시 샬라메와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과 재회한다는 소식에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티모시는 앞서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 삽입된 곡을 직접 고르는 등 제작에도 참여했다.
영화는 제79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은사자상인 감독상을 받고, 티모시와 함께 호흡을 맞춘 테일러 러셀은 매런 역으로 베니스국제영화제신인배우상을 받았다. 여기에 ‘스파이 브릿지’, ‘덩케르크’, ‘레디 플레이어 원’의 명배우 마크 라이런스가 합세해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