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충남 아산시청 시민홀에서 개최된 '제8회 따뜻한온도 연탄나눔발대식'에서 슈퍼모델 출신 권은진이 충남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연탄나눔발대식은 설립된 지 18년이 된 사단법인 좋은이웃에서 8년째 진행해 온 연탄 기부 모금 행사로서, 연탄이 필요한 가정에 좋은이웃 회원들이 직접 배달해오고 있다.
사단법인 좋은이웃 김소당 중앙회장은 "좋은이웃 홍보대사로서 해마다 소외계층분들께 연탄 후원을 하고 연탄 배달 봉사에 빠짐없이 참여해온 권은진의 열정에 감사함을 전달하고자 충남도지사상 수상자로 선정하였다"고 말했다.
권은진은 "먼저 5년 전 좋은이웃 연탄봉사 참여를 안내하여 봉사활동을 하게 된 계기를 만들어 주신 김선우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저와 함께 항상 연탄후원과 배달봉사를 해 준 슈퍼모델 동료들과 중소기업 사장님들께도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 아울러 좋은이웃 홍보대사로서 제 힘이 닿는 데까지 더욱더 열심히 봉사활동을 할 것이며, 저희들이 배달하는 연탄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요즘, 우리 이웃분들을 따뜻하게 해드렸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권은진과 함께 방송인 하지혜도 이날 표창장을 받으며 '연탄나눔발대식'에 힘을 보탰다. 하지혜는 라이브 커머스 회사 하라인컴퍼니의 대표이자, 최근 청춘침향환을 론칭해 사업가로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한편 권은진은 슈퍼모델 출신으로 추계예술대 모델학과 겸임교수로 활동했으며, 현재 한국모델협회 운영위원, 키즈모델 및 미인대회 출전자들 교육 및 인플루언서 패션모델로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청바지 브랜드 바비진을 론칭, 의류 브랜드 대표로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