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나무엑터스는 박은빈이 지난 5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페어몬트 센추리 플라자 호텔에서 진행된 ‘아시아 태평양 시네마&TV’(Asian Pacific Cinema & Television) 행사에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TV 부문 라이징 스타상(Rising Star Award for TV)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돼 의미를 더한 ‘아시아 태평양 시네마&TV’ 행사는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등을 주관하는 미국 비평가협회에서 올 한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영화와 방송 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이다.
박은빈은 영상으로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체감할 수 있게 한 작품”이라며 “우영우 변호사를 응원하는 전 세계 시청자들을 보며 우리의 감성이 연결되어 있다고 알려주는 것 같아 정말 기뻤다. 나라가 다르고 문화가 다를지라도 느끼는 감정은 비슷할 수 있다는 게 큰 위안이 되었고 감격스럽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많이 어렵고 힘들기도 했지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해 준 우영우에게도, 우영우월드를 함께 창조해 준 유인식 감독님, 문지원 작가님께도 정말 감사하다. 함께 했던 모든 분께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