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랑. [연합뉴스] 쇼트트랙 김아랑(고양시청)과 황대헌(강원도청) 등 쇼트트랙 스타들이 국내 대회를 통해 실전 감각을 조율한다.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따르면, 두 선수는 10일부터 13일까지 강원도 춘천 의암빙상장에서 열리는 제1회 국무총리배 전국 남녀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대회에 참가해 기량을 점검할 예정이다. 황대헌과 김아랑은 지난 5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몸 상태 문제로 기권한 뒤 태극마크를 반납했다.
국무총리배 대회는 전국 남녀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대회의 후신이며 최근 정부 명칭 사용을 승인받아 대회명을 바꿨다. 이번 대회엔 남녀 500m, 1000m, 1500m, 3000m, 혼성계주 2000m 종목이 열린다. 400여 명의 학생부 및 실업팀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