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4년 만에 참가한 지스타의 B2C관에서 유명 개발자들이 유저와 직접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지난 8일 사옥에서 개최한 ‘넥슨 지스타 2022 프리뷰’ 행사에서 유저와의 소통 의지를 밝힌 바 있다.
18일 오후 3시 ‘피파온라인4’의 박정무 그룹장이 넥슨 부스를 방문했다. 박정무 그룹장은 ‘퍼스트 디센던트’ PS5 시연존에서 유저들과 나란히 플레이했으며 부스 입구로 이동해 넥슨을 찾아온 관람객들을 맞았다.
관람객들과 차례로 가위바위보를 하고 이긴 관람객에게 ‘넥슨캐시 5만 원 쿠폰’을 선물하는 ‘가위바위보로 박정무를 이겨라’ 현장 이벤트도 진행했다.
박정무 그룹장은 “게이머들의 축제 지스타에서 유저분들을 직접 만나 뵙고 재밌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더욱 가깝게 소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4시에는 ‘메이플스토리’ 강원기 총괄 디렉터가 넥슨 부스를 방문해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현장 이벤트를 선보였다.
트레이드 마크인 ‘웡키요정 머리띠’를 쓴 강원기 총괄 디렉터는 넥슨 부스를 찾아온 유저들과 소통하면서 럭키 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하고, 당첨 결과에 따라 ‘핑크빈 그립톡’, ‘주황버섯 워터볼 키링’, ‘넥슨캐시 5만 원 쿠폰’ 등을 선물했다.
강원기 총괄 디렉터는 “게임 밖에서 유저들과 직접 교류하면서 스스로도 감회가 새로웠고, 앞으로도 더욱 가까운 곳에서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지스타 첫날인 17일에는 시연 출품작 4종의 개발진이 유저들과 직접 만나 가감없는 의견을 들었다.
넥슨게임즈 이범준 PD(퍼스트 디센던트), 데브캣 김동건 대표(마비노기 모바일), 니트로스튜디오 조재윤 디렉터(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넥슨 황재호 디렉터(데이브 더 다이버)가 차례로 시연존을 방문해 유저들의 플레이 소감, 재미요소, 개선안 등의 대한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이범준 PD는 “‘퍼스트 디센던트’를 개발하며 유저들과 직접 마주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지스타를 통해 직접 마주하며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며 “소중한 의견들은 ‘퍼스트 디센던트’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는 데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지스타 진행 총괄을 맡은 최성욱 퍼블리싱라이브본부장은 “누구보다 넥슨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출품작을 잘 아는 디렉터와 직원이 현장에 참석해 유저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생생한 현장의 분위기를 전달하니 유저들이 즐거워했다”며 “넥슨 역시 다양한 피드백을 들을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