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슈룹’이 주말 최강자 자리를 굳건히 했다.
20일 시청률 전문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방송된 tvN 주말 드라마 ‘슈룹’ 11회가 평균 시청률 11.5%(이하 유료플랫폼 기준), 최고 시청률 13.7%를 나타냈다. 전국 가구를 기준으로도 평균 10.8%, 최고 12.9%라는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로써 ‘슈룹’은 이날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같은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도 수도권 평균 4.0%, 최고 4.7%, 전국 평균 4.5%, 최고 5.6%를 기록했다. 이 역시 마찬가지로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같은 시간대 1위 기록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온갖 부정행위에도 정정당당히 맞선 세자 경합의 마지막 관문부터 수면 위로 드러난 성남대군(문상민 분)의 친자 논란 종식까지 숨 가쁘게 달려온 세자 책봉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졌다.
‘슈룹’은 사고뭉치 왕자들을 위해 치열한 왕실 교육 전쟁에 뛰어든 중전의 궁중 분투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토, 일 오후 9시 10분에 전파를 탄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