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제공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마지막으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한 리오넬 메시가 첫 경기를 앞두고 출사표를 던졌다.
리오넬 메시는 22일 현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내 마지막 월드컵, 위대한 꿈을 이룰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특별한 순간이라는 걸 알고 있어서 내 모든 커리어를 다한 것처럼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자신의 SNS에 “많은 기억은 물론 좋지 않은 순간도 있었지만,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것은 항상 자랑스럽다. 우리는 또 다른 열정을 안고 새로운 월드컵을 시작한다. 우리는 모두 함께 걸을 것이다. 가자, 아르헨티나”라며 의지를 다졌다.
리오넬 메시는 발롱로드, 국제축구연맹 올해의 선수, 유러피언 골든슈 최다 수상 등 다양한 개인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그는 2006 독일 월드컵 첫 출전 이래 아직 월드컵 우승은 경험하지 못했다.
리오넬 메시는 이날 오후 7시 카타르 루사일 아이코닉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르헨티나-사우디아라비아의 조별리그 C조 1차전 경기에 출전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