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알티는 첫 팀 배틀이었던 NSW yoon, 김도윤, 김재욱, 크루셜스타의 무대를 보고 “나는 앞에 있던 무대들 다 포함해 제일 좋았다. 개인 중 누가 잘했다가 아니라 엄청난 시너지를 보여줘 극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던말릭, 맥대디, 칸, 언오피셜보이 팀에게는 “이렇게 팀 해야 할 것 같다. 상상한 것보다 너무 좋아서 분위기를 보니 리더가 순조롭게 잘 끌고 간 느낌이 있다”고 칭찬했다.
반면 조채현, 로스, 이서진이 한 팀이 된 허성현 크루에게는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프로듀서로 예리한 모습을 보였다. 알티는 경연 시간이 다가와도 미완성 된 곡 구성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허성현에게 “짧은 시간에 결과를 만들어내야 하는 게 리더다. 시간이 없기 때문에 네가 어느 정도 결정력을 갖고 밀고 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알티는 던말릭과 허성현 크루의 최종 심사평에서 “고민을 많이 했다. 두 크루 다 높게 산다. 던말릭 크루는 완성도의 끝을 보여줬고, 허성현 크루는 짧은 시간에 이런 기적을 만들었다”며 두 팀의 능력을 간파해 본업천재 프로듀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또한 탈락자로 선정된 조채현과 이서진에게 “진짜 고생했다. 멋있었다”며 따뜻한 격려의 말을 보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알티는 진정성 넘치는 맞춤형 조언과 예리하고 참신한 평가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여기에 훈훈한 비주얼까지 더해져 ‘본업천재’, ‘얼굴천재’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독보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