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쓰리와이코퍼레이션 제공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사우디와 아르헨티나전의 승패와 스코어까지 정확하게 맞혀 화제가 됐던 래퍼 가오가이가 한국의 16강 진출을 예상했다.
가오가이는 25일 서울 강남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근황에 대해 “축구를 너무 좋아한다. 일주일에 한 번씩 지인들과 축구를 하러 나가기도 하고 경기를 보는 것도 즐긴다. 요즘은 월드컵에 빠져 있다”고 이야기했다.
한국팀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좋은 기량으로 우르과이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가오가이는 “16강 갈 것 같다”며 “가나 잡고 포르투갈과 비기고 1승 2무로 깔끔하게 올라갈 거라 본다”고 말했다.
가오가이는 앞서 사우디 아라비아와아르헨티나 전 당시 사우디 아라비아가 1대0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중계 화면을 캡처, 자신의 SNS에 “사우디 아라비다가 2대1로 승리한다”는 글을 올려 화제가 된 바 있다.
가오가이는 마지막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한 국가대표 선수들에 대해 “선수분들 모두 잘하고 계시다. 2차전도 1차전처럼만 해주셨으면 좋겠다. 파이팅”이란 응원의 말을 남겼다.
가오가이는 최근 ‘없는 영화’ 출연, 연기자로 변신하며 종횡무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