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한국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벨기에 대표팀 감독은 '루카루가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F조 모로코전에 출전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허벅지와 햄스트링 상태가 좋지 않은 루카쿠는 지난 24일 열린 조별리그 1차전 캐나다전에 결장했다. 벨기에는 미키 바추아이(페네르바체)의 결승 골로 1-0 승리를 거뒀지만, 공격이 원활하게 풀리지 않아 루카쿠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졌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루카쿠가 현재 그룹에서 두 번 훈련했는데 징후가 매우 좋다. 오늘 훈련에서 어떻게 반응하는지 봐야 한다"고 긍정적으로 답했지만 "그가 모로코전에 관여할지 기대하지 않는다. 루카쿠는 아직 100%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F조에 속한 벨기에는 27일 모로코전에 이어 12월 2일 크로아티아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