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별리그 F조 캐나다전에 결장한 벨기에 스트라이커 로멜루 루카루(흰색). 게티이미지 벨기에 스트라이커 로멜루 루카쿠(29·인터밀란)가 모로코전에 결장할 전망이다.
27일(한국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벨기에 대표팀 감독은 '루카루가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F조 모로코전에 출전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허벅지와 햄스트링 상태가 좋지 않은 루카쿠는 지난 24일 열린 조별리그 1차전 캐나다전에 결장했다. 벨기에는 미키 바추아이(페네르바체)의 결승 골로 1-0 승리를 거뒀지만, 공격이 원활하게 풀리지 않아 루카쿠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졌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루카쿠가 현재 그룹에서 두 번 훈련했는데 징후가 매우 좋다. 오늘 훈련에서 어떻게 반응하는지 봐야 한다"고 긍정적으로 답했지만 "그가 모로코전에 관여할지 기대하지 않는다. 루카쿠는 아직 100%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F조에 속한 벨기에는 27일 모로코전에 이어 12월 2일 크로아티아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