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축구’ 브라질 축구대표팀이 핵심 공격수 네이마르(30·파리 생제르맹) 없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치러야 한다. 대표팀은 네이마르가 월드컵 토너먼트에서는 뛸 수 있다고 확신한다.
네이마르는 지난 24일 세르비아와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G조 1차전 도중 발목 부상을 당했다. 현지 매체의 보도를 종합하면, 네이마르는 조별리그에서 뛰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소식통을 인용하며 “카메룬과 조별리그 3차전까지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28일(한국시간) 전했다.
브라질 수비수 마르퀴뇨스(28)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카타르 도하에 있는 호텔의 물리치료실에서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마르퀴뇨스는 “현재로서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네이마르가 부상을 당하자 매우 슬퍼하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다. 그가 (월드컵에서) 꿈꾸고, 원했던 것을 미뤄보면 그건 정상”이라고 전했다.
이어 마르퀴뇨스는 “그는 24시간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이것은 그가 얼마나 우리와 함께 하고 싶어하는지를 보여준다. 우리는 네이마르가 언제 복귀할지를 잘 모른다”라며 “그가 돌아올 때 매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일 것이다. (네이마르의 긍정적인 마인드는) 복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토너먼트에서의 복귀 가능성을 점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