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파워FM 컬투쇼 캡처 가수 이정이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 선수와 특별한 인연을 자랑했다.
이정은 3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이날 DJ 김태균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이강인 선수가 큰 활약을 하고 있다. 내가 감독이면 이강인을 주전으로 넣고 싶다. 이정 씨는 이강인 선수와 특별한 인연이 있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이정은 “우리 강인이가 여섯 살 때 ‘날아라 슛돌이’에 나왔다. 그때 내가 코치였고, 고 유상철 감독님이 계셨다. 내가 강인이를 맨날 업고 다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인이는 당시에도 완전 천재였다. 지금도 나에게 ‘코치님’이라고 한다. 아직도 연락하고 지낸다”고 자랑했다.
이정은 이강인이 경기에 출전하는 것을 보고 “나오는데 내가 더 떨리더라”며 “강인아, 너를 업고 키울 때부터 코치님은 알고 있었단다. 다치지 말고 끝까지 파이팅!”이라고 응원을 건넸다. 이에 김태균은 “이강인 선수가 포르투갈 전에서 몇 골 넣을 것 같다”며 기대를 높였다.
한편 이강인은 한국 축구 대표팀에 승선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활약 중이다. 한국 대표팀은 12월 3일 자정 포르투갈과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3차전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