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달기가 제30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영화 부문 여자 우수연기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심달기는 지난달 30일 개최된 제30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에서 영화 ‘말아’와 ‘인생은 아름다워’로 영화 부문 여자 우수연기상을 받았다.
무대에 오른 심달기는 “활동하면서 믿을 수 없는 과분한 칭찬들을 많이 들어왔는데 항상 믿기 어려웠다. 그런데 오늘 이 상으로 그 말들을 믿을 수 있게 될 것 같다. 정말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심달기는 소속사를 통해 “나에게 ‘말아’라는 작품은 성장의 기회였다. 이제는 ‘인생은 아름다워’의 현정이처럼 해맑고도 뚝심 있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 다양한 작품을 통해 더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며 못다 한 말을 전했다.
심달기는 ‘말아’에서 팬데믹에 지친 청년 백수 주리 역을 섬세하고 사랑스럽게 표현해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으며, ‘인생은 아름다워’에서는 어린 세연의 학창 시절 단짝 친구 현정 역을 맡아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한편 심달기는 디즈니+ ‘무빙’에 출연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